김천시문화예술회관은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 시립예술단 신춘음악회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신춘음악회는 국악단과 합창단의 합동공연으로 국악단의 흥과 멋, 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담아 활기찬 봄의 기운과 따뜻함 그리고 희망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해 시민들과 함께 즐기며 호흡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주시는 '영주 벚꽃길'을 소재로 참신한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고, 향후 홍보에 널리 활용하기 위해 '2024영주 벚꽃길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4인 이내)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개인(팀)당 공모 기간 내 제작한 타 공모전 수상 이력이 없는 순수 창작물 4편 이내 출품이 가능하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소장 작품 중 사물의 아름다움과 삶의 의미를 묘사하는 ‘정물’을 중심으로 2024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 작품 순회전 ‘정물세계展’을 10월 20일까지 대구ㆍ경북지역의 문화예술기관 5개 기관에서 개최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소장 작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북 지역과의 문화 상생과 교류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2015년부터 소장 작품 순회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회관이 수집한 1,214점의 소장 작품 중 ‘정물’을 주제로 회화를 비롯한 조소, 사진 등 40점을 선정해 2024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작품 순회전‘정물세계展’을 선보인다.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중국 지역내와 만주에서 활동한 김정묵 선생을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도내 관계기관 600곳에 포스터를 배부했다. 이번에 경북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해산(海山) 김정묵(金正黙, 1888~1944)선생은 구미 출신으로 1911년 중국으로 망명했고, 베이징 법정전문학교 법률과에서 4년간 근대 학문을 수학하며 1918년 졸업 했다. 이후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자 장건상(張建相)과 함께 임시의정원 경상도 대의원으로 활동했으며, 1920년에는 베이징의 팔만정에 집의학교(集義學校)를 설립해 인재를 양성했다. 특히 1926년에는 심산(心山) 김창숙(金昌淑)의 ‘제2차 유림단의거’를 지원하는데 이어 같은 해 11월 베이징에서 신익희(申翼熙)·조성환(曺成煥) 등과 함께 한국독립유일당 북경촉성회를 조직해 일본 제국주의 타도와 독립운동가의 단결에 힘썼다. 이후 선생은 베이징 등지에서 조국 광복을 위해 활동하다가 1944년 4월 56세로 순국했다. 정부로부터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1963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 한희원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은 “앞으로도 경북 선열들의 숭고한 생애와 나라사랑 정신을 도민에게 알려, 일상에서 독립운동가를 존중하는 보훈문화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양군 수비초등학교는 지난달 29일 예술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경북도 도립교향악단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했다. ‘교향악과 함께하는 선물 같은 하루’라는 주제로 수비초 학생과 학부모, 인근의 수비중·고등학교 학생 50여 명이 관람한 이번 행사는 공연을 통한 학생들의 건전한 정서 함양 및 공연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실시됐다. 경북도립교향악단의 이날 연주는 현악 앙상블, 목관 5중주, 금관 앙상블로 진행됐으며 관람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아름다운 선율과 분위기에 흠뻑 취했다. 음악회에 참가한 6학년 한 학생은 “음악 시간에 영상으로만 보던 교향악단 연주를 실제로 들을 수 있어서 정말 감동적이었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병제 수비초등교장은 “경북도 도립교향악단 찾아가는 음악회가 음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어울림의 기회를 부여하는 자리가 됐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속해서 우리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키워주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학생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4월 4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립국악원의 ‘태평이여 오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국립국악원의 지역 순회 공모 사업인 ‘2024 국악을 국민 속으로’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본 공연은 30여 명의 국립국악원 무용단과 민속악단이 출연하여 한국 전통 공연예술이 가진 정중동(靜中動), 동중정(動中靜)의 미학과 한국의 정신문화를 전하는 우수 레퍼토리 작품으로, 총 2막으로 구성되어 있다.
봉화군은 4월 12일까지 지역에 산재해 있는 유명 명소 등을 직접 시선으로 담아보는 2024 봉화군 청소년 내가 만난 봉화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봉화의 명소, 마을, 여행지를 청소년의 시선으로 담아 보면서 지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인 시각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뮤지컬의 즐거움을 거리 속으로 퍼트릴 ‘딤프린지 (DIMFringe)’ 공연팀 모집을 공고하고 오는 4월1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DIMF는 매년 동성로, 수성못, 앞산, 김광석 거리 등 대구를 대표하는 주요 명소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세종 호수공원 등 전국 곳곳을 누비며 거리 공연 ‘프린지’를 펼치면서 예술을 일상으로 확장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2024 수성아트피아 시즌페스티벌 첫 공연으로 ‘4월 음악제-봄의 기억’을 1일부터 6일까지 수성아트피아에서 개최한다. 수성아트피아에서 처음 개최하는 클래식 음악제로 ‘클래식은 어렵다’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클래식 공연의 형태를 소개하고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자들의 무대를 선보이며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기획됐다.
안동시립합창단은 지역민들의 문화향유를 돕기 위해 정기공연을 개최해 클래식 및 합창 분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동시립합창단 이창호 신임 지휘자의 취임 연주회 및 안동시립합창단 제27회 정기공연 ‘헨델의 메시아’가 오는 4일 오후 7시 30분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된다.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경주 보문관광단지 50년의 역사성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50년을 준비키 위해 ‘보문단지 50년 역사 찾기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1970년대부터 보문관광단지의 역사를 대표할 수 있는 사진, 기록물, 기념품 등을 공모해 공사 설립과 보문관광단지 지정 50년의 홍보자료로 활용키 위해 마련됐다.
영주선비도서관은 최근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도서대출 두배로 데이, 연체 탈출의 날, 음악이 있는 도서관, 음악공연 '미술관에 간 윌리'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28일 영주선비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음악을 통해 아이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 음악 감수성 계발 향상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공연팀인 '오디뮤직'을 초청해 멋진 공연을 진행했다. '미술관에 간 윌리' 공연은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원작 동화책을 토대로 따뜻한 노래, 여러 가지 새로운 악기 음색을 들려주며 진행됐으며, 조용히 관람하는 공연이 아닌, 적극 참여형 공연으로 책과 그림, 그리고 음악을 알아가는 기쁨을 동시에 선사하는 공연이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책과 그림 그리고 다양한 악기를 보고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앞으로도 이러한 예술이 숨 쉬는 공연이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문화예술회관과 김천시립합창단이 2024년 한 해 시작을 마티네 콘서트 형식의 '해설이 함께하는 명품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마티네(Matinee)는 ‘아침’을 뜻하는 프랑스어 ‘마탱(Matin)’에서 나온 말이다. 19세기 프랑스 시인들은 극장이 비는 낮을 활용해 시 낭송회를 열었고, 이를 ‘마티네 포에티크(Matine Potique)’라 불렀다. 이때부터 공연장의 빈 시간을 활용하는 개념으로 확산돼 오늘까지 사용 중이다. 어원은 ‘아침’만을 의미하지만, 현재는 평일 낮 공연을 포괄하는 의미로 통용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클래식 연주뿐만 아니라 뮤지컬, 오페라, 발레, 현대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공연을 유치해 지역민의 문화생활 향유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국립현대무용단, 국립극단, 국립발레단, 서울예술단 등 다양한 국립단체의 우수한 공연을 유치하고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 국립현대무용단의 ‘정글’이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된다.
한국수력원자력이 26일부터 6개월간 경주 한수원 본사 홍보관에서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앤서니 브라운의 기발한 상상력이 넘치는 130여 점의 원화와 영상, 미디어 아트 등이 전시돼 개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영국 태생의 작가 앤서니 브라운은 어린이 책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수상(2000년)하며 일찍이 아동문학에 큰 공로를 세운 작가로 인정받았다. 앤서니 브라운의 기발한 상상력과 초현실주의적 표현으로 가득 찬 그림책 속에는 가족애, 우정, 예술, 자유, 행복 등 인간적 가치에 관한 따뜻한 시선과 진지한 질문이 숨어있다. 김정호 한수원 홍보실장은 “이번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 특별전시회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수준 높은 문화콘텐츠로 국민들과 소통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
포항시립미술관은 28일 오전 11시 시립미술관에서 제83회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폴인클래타 앙상블과 첼리스트 한진, 피아니스트 최혜리와 함께한다. ‘폴인클래타 앙상블’은 2015년 포항에서 결성된 팀으로 다양한 구성원과 연령층이 함께 클래식&어쿠스틱 기타 연주를 통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은 어울아트센터 공연장과 전시장에서 근무하는 ‘어울아트센터 안내원’을 모집한다. 공연장 안내원은 공연장 안내 및 관람객 검표, 입ㆍ퇴장 관리와 함께 안전사고 발생 시 안전관리자로서 관객을 안전히 대피시키는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전시장 안내원 역시 전시 안내와 함께 작품을 설명하는 도슨트 역할을 하게 된다.
구미시는 오는 5월 31일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의 내한 25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부드럽고 잔잔한 선율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는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의 콘서트가 올해로 내한 25주년을 맞았다. 이번 공연의 타이틀은 ‘Gentle Mind’로, 2009년 발표한 앨범 ‘Piano Affection’에 수록된 곡 ‘Everlasting Gentle Thought’에서 차용했다. 음악으로 오래전 잊고 지낸 애틋한 감정을 되살리며, 잠시나마 그리운 시절로 돌아가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예천군은 60년대 예천의 모습이 담긴 추억의 사진전 ‘맞아, 그땐 그랬지(A portrait of the past)’를 예천군청 1층 갤러리에서 28일부터 오는 4월 2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1967~1969년까지 미국 평화봉사단원으로 예천중학교와 예천여중, 예천여고에서 영어 회화를 가르쳤던 제리(Jerry), 베리 레이크(Berrie Raik) 부부가 예천에 체류하며 찍었던 사진으로 반세기 전 예천의 자연, 풍물, 농업, 교육, 관혼상제 등이 담긴 45점을 전시한다.
봉산문화회관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특별기획으로 가온홀에서 푸치니 서거 100주년 기념 테너 이찬구와 준비하는 ‘이찬구와 함께하는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을 오는 30일 오후 5시에 진행한다. ‘이찬구와 함께하는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La Bohème)’의 테너 이찬구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후 산타 체칠리아 국립 음악원 성악과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오페라 라 보엠, 리골레토, 베르테르, 나비부인 등 수십편의 오페라의 주역으로 활동하였다.